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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점] 가상화폐 거래소 100여 곳 난립..."출금도 안 돼" / YTN

2021-03-28 37 Dailymotion

가상화폐 투자 광풍이 불면서 국내 거래소만 10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은 영세 업체까지 난립하면서 우려되는 부작용과 제도적 허점을 연속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먼저, 투자금을 제때 현금화하지 못하는 피해 사례를 손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0대인 김 모 씨는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에 3천만 원을 넣고 투자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마음이 바뀌어 사뒀던 코인과 남은 현금에 대한 출금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출금은 차일피일 미뤄졌고, 거래소 측은 검수가 필요하다며 기다려달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열흘 넘게 기다린 끝에 고작 2백만 원만 돌려받게 되자, 김 씨는 거래소 자산을 압류해 달라는 처분서를 법원에 냈습니다. <br /> <br />[김 모 씨 / 가상화폐 거래소 피해자 : 출금신청을 취소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, 돈이 묶여 있는 상태입니다. 명백히 사기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가상화폐 투자 관련 인터넷 카페에선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쉽게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거래소와 연락조차 안 된다는 호소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[가상화폐 거래소 피해자 : 출금을 요청한 게 올해 1월 27일이었고요. 전화 문의도 하고 카카오톡으로 문의도 했는데 전혀 아무런 답변도 없이 기다리고만 있는 상황이에요.] <br /> <br />거래소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모두 꺼져 있고 전화를 아무리 걸어도 받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거래소에 돈이 묶여 있는 몇몇 이용자들은 답답한 마음에 이곳 사무실까지 찾아왔지만 문이 닫혀있어 그대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근처 상인 : 물어보는 사람 가끔 한 번 있었는데 저희도 잘 몰라요. 여기 오늘 출근하셨냐고, 그 정도? 불이 꺼져 있으니까….] <br /> <br />취재진이 어렵게 만난 거래소 직원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하고 있다며, 출금은 차례로 이뤄지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A 거래소 직원 : 출금이 나가고 있는데, 약간 간헐적으로 나가고 있는데 조만간 해결은 될 거거든요. 아예 안 나가는 건 아니에요. 보이스피싱(에 이용되는) 사례들이 좀 있어서…. 이 사람이 직접 입금을 한 건지 아닌 건지….] <br /> <br />참다못한 투자자들은 사기와 횡령 혐의로 거래소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송파경찰서 관계자 : A 거래소 관련해서 출금요청 2월 26일 첫 접수가 됐어요. (계속해서 민원 등 들어오는 거죠?) 네네, 그런 것 같네요, 확인하니까….]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2905274000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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